이 죽일놈의 건망증

행동 2006/12/14 22:47
잃어버린줄 알았던 핸드폰이 동생의 방에서 굴러나왔다. 아싸! 돈굳었다! 동생의 핸드폰도 나와 똑같은 쵸꼴렛 폰이라 아마 그냥 지나쳤었나보다. 어쨌든, 내가 핸드폰에 얽매여있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값진 경험...... 이랄까......

바보. 건망증. 제길.

참, 건망증 하나 더. 오늘 아침에 친한친구가 스물 다섯이라는 느즈막한 나이에 입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해주는것을 까먹었다. 이런...... 미친...... 만약 핸드폰이 있었다면 기억을 해냈었을까. 글쎄.

이 죽일놈의 건망증. 넌 언제쯤 내속에서 사라질꺼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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