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와 SK는 축구판을 떠나라.
망상 2006/02/07 00:00엎어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지만, 밑빠진 독은 얼마든지 다시 메울 수 있다.
저번에도 밝혔듯이 나는 FC서울 팬이다. 본인역시 부적절한 FC서울의 창단배경으로 인해 많이 가슴이 아프다. 많은 서울팬들 또한 그러리라 본다.
그러나 사실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K리그에서 연고라는 개념은 기업이 먼저 구단을 소유하고 난 뒤 나중에 끼워맞춰진 환상뿐만의 개념이 아니던가.
두번 일어난 일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막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GS와 SK, 당신들은 축구판을 떠나라. 당장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적당한 수순을 밟으면서 그대들의 팀을 이제라도 지역시민들에게 서서히 돌려달라.
그리고 아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기타 타 기업들도 똑같은 수순을 밟아라. 완전히 떠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한 축구팀이 기업개별소유가 아니라는것을 당신들도 알 수 있을만큼만 시민들에게 돌려주어라.
그래야만 다시는 피눈물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는다.
